금값 급락!! 왜 떨어졌을까? 앞으로 금값의 미래는?
올해 들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국제 금값이 급락했습니다.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8월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 하락폭으로 떨어졌습니다.
이렇게 금값이 갑자기 떨어진 건 달러화 강세, 미·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,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상승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.
현재 투자자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에 주목을 하고있습니다.
미 연방정부의 일시적인 셧다운(업무중단)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됐습니다. 하지만 미 노동통계국은 기존에 발표가 예정 되었던 10월15일보다 9일 지연된 24일에 CPI 지표를 발표한다고 공지했습니다.
오는 28~29일에 미 연방준비제도(Fed, 연준)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를 앞둔 가운데 이 CPI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
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할 경우 금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노동통계국(BLS)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인베스팅닷컴이나 증권사 캘린더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9월은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 밤 9시30분에 발표 됩니다.
